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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대응에 7,000만 달러 지원
에티오피아 ENA, Anadolu Agency 2020/07/22
□ 한국수출입은행과 재무부가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7,000만 달러(한화 약 837억 2,00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번 지원금이 의료 장비 구매 및 코로나19 대응 예산 지원 프로그램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함.
- 재원은 한국수출입은행 산하 ODA 정책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에서 마련될 예정임.
□ 임훈민 주에티오피아 대사는 에티오피아가 한국전쟁 때 군대를 파견한 이후 양국이 역사적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함.
- 이외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는 전화로 에티오피아 내 코로나19 예방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함.
□ 현재 에티오피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
- 7월 21일 리아 타데세(Lia Tadesse) 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은 20일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04명으로 보고되는 등 확진자 수가 최근 급증세로 돌아섰다고 밝힘.
- 또한, 타데세 장관은 우기인 7~8월에 감염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당부함.
- 지난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이유로 5개월 동안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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