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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6월 수출 전월 대비 75% 이상 증가
멕시코 Mexico News Daily 2020/07/31
☐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지난 6월 멕시코 수출량이 전월 대비 무려 7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국의 경제 재개, 특히 산업 부문 활동이 재개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는데, 6월 대(對)미 수출 규모는 약 316억 8,000만 달러(한화 약 37조 8,385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자동차 부문 수출의 경우, 봉쇄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6월 수출량은 5월 대비 무려 534% 급증했으며, 제조 상품 수출량은 약 40.9%, 그리고 농산물 수출량은 32% 증가함.
- 그러나, 원유 수출량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6월 멕시코는 전반적으로 수출 강세를 보인 반면, 수입량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감소로 연간 약 22% 감소해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를 기록함.
□ 멕시코 CI 뱅크(CI Banco)의 제임스 살라자르(James Salazar)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수요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언급하며, 6월 수출 회복은 예상된 결과이나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 이하라고 전함.
-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알베르토 라모스(Alberto Ramos) 라틴아메리카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미국의 수요 회복으로 멕시코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 약세로 수입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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