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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 정부, 현지 카페·레스토랑의 전자 결제 시스템 도입 의무화

사우디아라비아 Gulf News, Saudi Gazette 2020/08/03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내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전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의무화함.
- 사우디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국내 현금 순환율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전자 결제 사용률을 늘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함.
- 이번 정책은 사우디 상무부, 지방업무부, 사우디 금융청(SAMA, Saudi Arabian Monetary Authority) 등의 여러 정부 기관과 협력해 추진될 예정임.

□ 이 정책은 크게 4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단계마다 여러 서비스업종이 정책 대상으로 추가될 계획임.
- 1단계에는 주유소가, 2단계에는 자동차 정비소와 자동차 부품 판매점이, 3단계에는 의류점과 세탁소가, 4단계에는 식료품점이 전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함.
- 이에 대해 사우디 상무부는 위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업체에게는 최대한 많은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함. 

□ 앞서 7월 29일 사우디 정부는 소위 ‘타삿투르(tasattur)’라고 일컬어지는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타삿투르는 사우디인이 일정 금액을 받는 대가로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명의를 빌려주어 이들이 사우디에서 불법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임.
- 이에 대해 사우디 상무부는 타삿투르가 국가 경제 질서에 큰 위협이 된다며 타삿투르에 관여하는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엄격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음.
- 이번 정책 또한 타삿투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정책인 것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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