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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라과이, 브라질 국경 부근 ‘격리 반대' 시위...정부 조치 완화

브라질 / 파라과이 AP News, Reuters Latino América, UOL Notícias, Worldomteter 2020/08/03


☐ 7월 30일 파라과이 정부가 브라질과의 국경 지역 내 격리 조치 강화 계획을 완화하기로 결정함.
- 이는 해당 지역에서 폭력 시위가 발생해 수십 명이 체포된 이후 발표된 것으로, 훌리오 마졸레니(Julio Mazzoleni) 보건부 장관은 낮 동안 일부 경제 활동은 허용되나 바, 헬스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장소는 계획대로 영업이 불가할 것이라고 전함.

□ 이번 시위는 브라질 포스두이구아수(Foz de Yguazu) 도시와 국경이 근접한 시우다드델에스테(Ciudad del Este)에서 자택 격리 강화가 발표된 이후 발생한 것으로, 해당 지역 경제는 국경 간 무역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상태임.
- 파라과이 정부는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시우다드델에스테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근 지역인 알토파라나(Alto Parana)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음.
- 파라과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의 3분의 1이 알토파라나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7월 29일 지역 봉쇄를 명령해 약 500명의 사람들이 정부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임.
- 이에 따라 지역 당국 관계자들은 회의를 통해 부분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함.

□ 한편, 파라과이 대부분의 지역들은 경제 활동을 재개했으나, 아직 대규모 행사, 대면 수업은 금지된 상태이며, 국경 역시 여전히 봉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 8월 1일 기준 파라과이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485명이며, 사망자는 52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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