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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쌀 최저 수매가 인상

미얀마 Myanmar Times, Frontier Myanmar, Eleven Media 2020/08/04

☐ 미얀마 정부가 늘어난 쌀 생산 비용을 감안하여 최소 거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함.
- 미얀마 쌀 연합(MRF, Myanmar Rice Federation)에 따르면 미얀마 당국은 2020년 몬순(monsoon) 시즌과 2021년 여름 시즌 쌀 거래 최소 가격을 100바스켓 당 52만 짯(한화 약 45만 6,000원)으로 결정했음.
- 2018~2019년 시즌의 쌀 최소 가격은 100바스켓 당 50만 짯(한화 약 43만 8,000원)이었음.
- 이번 가격 인상은 경작 비용은 물론이고 탈곡 등 가공비용까지 지난해보다 인상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미얀마 쌀 연합은 설명했음.
- 쌀 거래 가격을 인상하면서 미얀마의 쌀 수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그 증거로 쌀 수출 가격 역시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쌀 수출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톤당 10~15달러(한화 약 1만 2,000~1만 8,000원) 인상되었음.

☐ 미얀마의 쌀 수출이 증가했음.
- 미얀마 쌀 연합에 따르면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7월 10일까지 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0만 톤 증가했음. 이는 수출액으로 환산 시 약 6억 6,600만 달러(한화 약 7,965억 원)에 달함.
- 또한 2020년 1~7월 사이의 수출량도 36만 톤 증가했으며 금액으로는 1억 달러(한화 약 1,195억 원) 정도임.
- 한편, 미얀마는 최근 중국에 싸라기(broken rice)를 수출하기로 중국 무역 당국과 합의했음. 중국은 2019년까지 싸라기는 베트남에서만 수입했는데 이제는 미얀마도 수출국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음.
- 다만 쌀 수출과 관련한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얀마로부터 긴급히 쌀을 수입했던 태국이 최근 공급이 안정되면서 미얀마 산 쌀 수입을 줄였음.
- 그리고 싸라기 제품의 경우 미얀마 수출 업체가 고품질 제품과 저품질 제품을 섞어서 파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제품 품질이 떨어져 수입을 꺼리는 해외 업체도 있음. 미얀마 쌀 연합은 이러한 점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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