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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코로나19에 대응 위해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 생산
남아프리카공화국 The Hindu, Reuters 2020/08/04
□ 7월 31일 에브라힘 파텔(Ebrahim Patel)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업통상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호흡기를 생산했다고 발표함.
- 파텔은 이날 1차 주문 물량 1만 개의 일부가 생산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인공호흡기를 2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 앞서 4월 남아공 정부는 2억 5,000만 란드(한화 약 220억 88만 원)를 투입해 인공호흡기를 자체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음.
□ 파텔 장관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중국, 영국, 미국 등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비외과적 지속성양성기도압(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장치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함.
- 파텔 장관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는 약 3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프타운(Cape Town)에 있는 현지 의료기기 생산 기업인 아카시아 메디컬(Akacia Medical)의 공장에서 최종 조립된 후 전국의 병원에 공급됨.
- 아카시아 메디컬은 인공호흡기 생산에 필요한 일부 부품이 수요 급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힘.
□ 8월 2일 현재 남아공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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