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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노동자 해외 파견 재개

인도네시아 Inquirer.net, Focus Taiwan, ABC News 2020/08/05

☐ 인도네시아가 해외 파견 이주 노동자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함.
- 인도네시아 인적자원부(Ministry of Manpower)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차원에서 중지했던 해외 노동자 파견 업무를 다시 시작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이주 노동자 파견을 제한하기 시작했음.
- 이는 인도네시아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가 근무할 예정이었던 국가들이 봉쇄 정책을 쓰면서 일자리가 사라지기도 했기 때문임.
- 그로 인해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의 생계가 매우 곤란해지기도 했음.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많이 진출하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약 100만 명이 일하고 있고, 이들 이주 노동자의 식구까지 포함하면 약 250~30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 하지만 말레이시아가 한동안 봉쇄 정책을 취했고 여기에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주 노동자의 출국을 금지하면서 이들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
- 그러나 지난 2020년 7월 29일 인도네시아는 해외 파견 노동자 출국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동시에 노동자 파견과 이주 희망자 모집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임.

☐ 이주 노동자는 인도네시아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인적자원부 산하의 이주 노동자 보호 위원회(BP2MI, Indonesian Migrant Workers Protection Agency)에 따르면 해외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는 2019년 기준 약 374만 명에 이르며, 이들이 인도네시아 본국으로 보낸 소득만 해도 160조 루피아(한화 약 13조 1,2000억 원)에 달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에 이주 노동자 파견 및 신청자 접수를 재개하면서 앞으로 이주 노동자들의 해외에서 하는 경제 활동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네시아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 실제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이주 노동자를 외국으로 다시 파견하기 위해 주변국과 협상을 계속했음.
- 최근에는 22개 나라와 인도네시아 노동자 파견 재개 협상을 완료했고 이번에 한국, 호주, 홍콩 등 14개 국가를 시작으로 해외 파견 숫자와 범위를 차츰 늘릴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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