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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2개월 연속 제조업 지수 회복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Malay Mail 2020/08/05

☐ 말레이시아 제조업 섹터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회복세를 이어갔음.
-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HS 마킷(IHS Markit)이 2020년 7월 말레이시아 제조업 현황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음.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7월 제조업 구매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는 50.0으로, 51.0이었던 6월에 이어 경기 확장을 나타내는 50 이상을 기록했음.
- 말레이시아 제조업 구매지수는 코로나19로 이동 제한 정책을 펼쳤던 4~5월 사이 50 미만에 그치면서 부진했으나 6월에 50선을 회복한 후 7월에도 50 이상을 보이면서 2개월 연속으로 경기 회복 추이를 나타낸 것임.
- 이번 IHS 마킷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제조 섹터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또한 제조업체들은 지난 2개월 동안 나타난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생산 가동률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음.
- 한편 제조 부문의 투입 비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원자재 품귀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업계는 진단했음.

☐ 그러나 리스크 요인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음.
- 6~7월 제조업 지수와 제조업 경기가 4~5월과 비교하여 상당히 개선된 것은 맞지만 지수 상승 폭이 코로나19의 여파를 떨칠 수 있을 정도로 크지는 않았음.
- 그리고 글로벌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 말레이시아 제조 업계는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경기 사이클 상승과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임.
- 내수에 따른 수요 진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제조 업계의 입장에서는 수출 경기 회복이 필요함.
- 더불어, 제조업 구매지수가 회복된 지난 7월에도 일부 하위 카테고리 부문에서는 수요가 다시 둔화되는 신호가 포착되기도 했음.
-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이 아직 계속되고 있으며 향후 재 확산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제조업 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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