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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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국민, 1/4분기에 휴가·출장 등 여행비로 4억 8,000만 유로 지출
루마니아 Nine-o-clock, Romania-insider, Xinhua 2020/08/05
□ 루마니아 통계청이 2020년 1/4분기 루마니아 국민이 휴가 및 출장 등 여행 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이 4억 8,000만 유로(한화 약 6,752억 4,480만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그중 81.3%는 국내 여행에서 지출되었으며, 해외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8.7%에 불과함.
- 한편 1/4분기 해외여행을 다녀온 루마니아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유럽(96.3%)이었음.
□ 코로나19 위기가 심화되면서 루마니아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유럽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 그리스 정부는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루마니아인을 대상으로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함.
- 이외에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이 음성 판정서 제출을 요구하거나 10일 이상의 격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음.
□ 8월 3일 기준 루마니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 4,009명을 기록함.
- 루마니아에서는 6월 중순 이후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져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웃돌고 있음.
- 이에 루마니아 정부는 지방 정부에 버스 정류장, 해변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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