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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이동 제한 다시 강화

필리핀 Philstar Global, Manila Bulletin, BBC 2020/08/06

☐ 필리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음.
- 필리핀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는 모습이 나타났음. 2020년 7월 하루 2,000명 정도를 오가던 1일 신규 확진자는 7월 30일에 3,800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급증했고, 8월 들어서는 더욱 규모가 커졌음.
- 급기야 지난 8월 2일 4,9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5,000명 선을 다시 위협하다가 이틀 뒤인 8월 4일에는 6,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월 평균의 3배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었음.
- 필리핀은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도 2,000명을 초과했음.
-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필리핀 보건 당국은 정부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음.
-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으며 이 역시 코로나19 감염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성 메시지도 필리핀 행정 당국에 전달했음.

☐ 필리핀은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통금 명령을 내렸음.
-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보건 당국의 경고와 건의를 받아들여 2020년 8월 4일부터 이동 제한 조치를 한 단계 격상했음.
- 이동 제한을 강화한 지역은 수도 마닐라(Manila)와 인근 4개 지역으로, 해당 명령은 우선 8월 18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음.
-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 및 인근 지역에 이동 제한 강화 조치를 전달하면서, 해당 지역의 자치 정부는 중앙 정부의 지시를 철저히 따를 것도 주문했음.
- 한편, 마닐라를 비롯해 이번에 이동 제한이 강화된 곳의 지역 정부는 야간 통금 명령까지 내렸음.
- 이는 사람들의 통행 확인이 어려운 야간에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임. 통금 명령은 이동 제한 조치에 맞추어 우선 8월 18일까지 시행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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