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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정부, 관광업계에 최대 1,000억 포린트의 무이자 대출 지원 정책 추진
헝가리 Hungary Today, Budapest Business Journal 2020/08/06
□ 8월 1일 졸탄 굴레르(Zoltán Guller) 헝가리 관광청(Hungarian Tourism Agency) 청장이 오는 9월부터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 포린트(한화 약 4,0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굴레르 청장은 세체니 카드(Széchenyi Card)의 회전 신용 계획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은 각 관광 기업에 최대 2억 5,000만 포린트(한화 약 10억 1,500만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함.
□ 이번 대출 지원 정책에 투입되는 재원은 헝가리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Hungary)의 ‘성장 촉진을 위한 중앙은행 대출(FGS, Funding for Growth Scheme)’을 통해 마련될 예정임.
- 또한, 헝가리 정부는 국내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예산안에 최대 47억 포린트(한화 약 190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음.
- 아울러 정부는 관광업계 대상 무이자 대출 지원 정책을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헝가리 관광업은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맞고 있음.
- 지난 5월 현지 숙박업소에 묵은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보다 무려 92.7% 가까이 감소함.
- 1~5월 국내 숙박업계의 총매출액은 53.4% 줄어들어 870억 포린트(한화 약 3,532억 2,000만 원)에 머무름.
- 이후 인근 유럽 국가들의 국경 재개방 조치 및 경제 봉쇄 해제가 잇따르면서 6월 국내 관광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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