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 코로나19로 호텔 및 숙박업 위축
인도 The Economic Times, MENAFN, BW Hotelier 2020/08/07
□ 시장조사업체 존스랑라살(JLL)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인도의 호텔 및 숙박업 부분에서 객실당 평균 수입(revPAR, Revenue Per Available Room)이 2019년 상반기에 비해 4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2020년 2/4분기 인도의 11개 주요 시장에서 객실당 평균 수입이 감소함.
- 세부적으로 뭄바이(Mumbai)에서의 2020년 2/4분기 객실당 평균 수입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고아(Goa)에서의 올해 2/4분기 객실당 평균 수입은 2019년에 비해 93.9% 감소했으며, 인도 주요 11개 시장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함.
- 콜카타(Kolkata), 벵갈루루(Bengaluru), 아마다바드(Ahmedabad)에서의 객실당 평균 수입 또한 각각 88.9%, 88.5%, 85.5% 감소함.
□ 인도 정부가 봉쇄령 완화를 발표함에 따라, 6월 8일부터 인도의 호텔 및 숙박업소는 재개장을 시작한 바 있음.
- 또한 인도중앙은행(RBI, Reserve Bank of India)은 숙박업을 포함한 부문의 대출 모라토리움을 8월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초부터 특정 도시들의 숙박업소들은 문을 다시 열었지만, 손님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음.
□ 코로나19는 인도에서 거의 4,50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관광 및 접객 서비스(hospitality) 부문에서 90% 이상의 수요 감소를 초래함.
- 관광 및 접객 서비스업은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1억 6,000만 명의 생계유지 수단임.
- 맥킨지(McKinse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도의 항공 및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혀짐.
- 인도 호텔 산업의 수익 손실은 2020년 약 9,000억 루피(한화 약 14조 2,4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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