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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대법원, 정부에 코로나19 원주민 보호 명령

브라질 Reuters, National Post, Metro Poles 2020/08/07

☐ 8월 5일 브라질 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 행정부에 원주민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명령함.
-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원주민들의 몰살 위기를 우려한 결정으로 분석되는데, 재판관들은 원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위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계획안 마련을 위해 정부에 30일의 기간을 주기로 표결함. 

□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브라질원주민협회(APIB)와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하여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판해온 일부 야권 정당들의 지지를 통해 이루어짐.
- 특히나 원주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취약한 상황으로, 원주민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원주민 2만 2,3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31명이 해당 바이러스로 사망함.

□ 판결에 따르면, 원주민 보호 조치에는 원주민 보호 구역에 대한 외부인의 출입 제한을 위한 위생 장벽(sanitary barriers) 설치가 포함되어야 하나, 대법원은 불법 벌채 업자와 광부들에 대한 즉각적인 추방까지는 명령하지 않음.
- 그러나, 원주민 지도자들은 불법적으로 자신들의 지역에 들어와 벌목 및 채굴 활동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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