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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테크 허브 계획으로 경기 침체 극복 노려

말레이시아 Bloomberg, South China Morning Post, Edge Markets 2020/08/10

☐ 말레이시아 정부가 페낭(Penang)에 건설 중인 테크 허브 단지가 말레이시아의 커다란 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페낭은 2020년 1/4분기 3개월 동안 16억 달러(한화 약 1조 9,000억 원)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음. 이는 해당 기간에 말레이시아 전체가 끌어들인 외국인 투자 자본의 약 3분의 2에 달함.
- 정부 산하 기관이자 페낭 지역 투자 유치와 각종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인베스트페낭(InvestPenang)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 페낭의 신규 투자 허가 건수는 직전 분기인 2019년 4/4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
- 인베스트페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페낭 지역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서플라이 체인에서 말레이시아가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강점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요소라고 진단했음.
- 말레이시아는 페낭 지역에 정보통신 산업 서플라이 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유인책을 쓰고 있음.
- 한 외국계 IB(투자은행)는 지금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느리지만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말레이시아는 투자 촉진 정책과 IT 서플라이 체인에서 보유한 강점을 통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코로나19 여파에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

☐ 경기 반등은 2021년부터.
- 말레이시아의 GDP 성장률은 2020년 1/4분기 0.7%에 그치면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그리고 곧 발표할 2/4분기 경제 지표에서는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았음.
-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연간 GDP의 20%에 가까운 700억 달러(한화 약 83조 1,100억 원)를 투입했고 그 효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음.
- 실제로, 지난 2020년 6월 말레이시아는 전자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역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음.
- 또한 최근 여러 외국계 테크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생산 설비나 연구소를 짓기로 결정했고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도 교환하는 등 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생산 활동이 계속 활발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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