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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2020년 인플레이션 전망 보수적 태도 유지

필리핀 Philstar Global, The Star, ING 2020/08/10

☐ 필리핀의 월간 인플레이션이 지난 2020년 7월에 상승세를 이어갔음.
- 필리핀 통계청(PSA, 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이 7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발표했음.
- 필리핀의 7월 인플레이션은 2.7%로 6월의 2.5%에서 0.2%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었음. 당초 필리핀 통계청은 7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4%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7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것은 교통비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임. 지난달 필리핀의 교통비 인플레이션은 6.3%로 6월의 2.4%와 비교하여 크게 상승했음.
- 또한 주류와 담배 물가도 크게 오르면서 월간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했음. 결론적으로 7월 인플레이션은 이동 금지 완화에 따라 그동안 수요가 크게 억제되었던 일부 품목의 거래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됨.

☐ 필리핀 중앙은행은 2020년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했음.
-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은 2020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기존 예상보다 하향했음.
- 당초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는 1.75~3.75%였으나 수정한 전망치는 1.75~2.75%로 경제 둔화폭이 기존 예상보다 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았음.
- 7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춘 것은 지난달 인플레이션 상승이 교통비와 기호품 수요 증가 등 일시적인 요소에 의한 것이기 때문임.
- 실제로, 7월에도 식료품, 주택, 수도, 전기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0.8%에 머물렀고 각종 잡화나 서비스, 외식 부문 인플레이션은 필리핀 중앙은행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 범위 안에 들어가는 2.5%를 기록했음.
- 필리핀 금융 업계도 현재 필리핀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에 가까워졌다고 하면서, 당분간 경기 수축이 계속될 것이며 이는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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