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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중국의 해상 군사 훈련에 항의 표시

베트남 VN Express, Lawfare, The diplomat 2020/08/10

☐ 남중국해 스플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를 둘러싼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의 영토 분쟁이 계속되고 있음.
- 스플래틀리 군도는 중국과 대만,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들 사이에 위치한 남중국해(South China Sea) 한가운데 위치한 군도임.
- 한편, 남중국해는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동쪽에 있는 해역이며 이에 베트남은 남중국해를 동해(East Sea)라고 부르고 있음.
- 스플래틀리 군도는 북쪽으로는 중국과 대만, 서쪽으로는 베트남, 동쪽으로 필리핀,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와 인접해 있어 각 국가들이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분쟁 지역이기도 함.
- 스플래틀리 군도에는 사람이 영구 거주할 수 있는 섬은 없으며 보통 인근 국가의 어민들이 사용하는 임시 정박지 정도의 역할을 하는 정도임.
- 하지만 이 지역이 분쟁 지역이 된 이유는 우선 지리상의 이점이 크기 때문임. 남중국해는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전역을 잇는 중간 기점으로 전략적 가치가 있음.
- 무엇보다 스플래틀리 군도 아래 대륙붕 지형에는 많은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해당 지역을 둘러싼 주변국의 영토 분쟁이 이어지고 있음.

☐ 베트남 정부가 중국이 최근 스플래틀리 군도에서 군사 훈련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함.
- 이처럼 분쟁 지역인 스플래틀리 군도에서 얼마 전 중국이 군용 항공기와 전함을 파견하여 군사 훈련을 실시함.
- 중국은 스플래틀리 군도에서 10시간 이상 계속된 군사 훈련을 실시한 후 자국 언론을 통해 해당 훈련을 지휘한 사령관 등을 소개하면서 스플래틀리 군도에서 군사 활동을 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음.
- 이에 대해 베트남은 중국의 군사 행위는 베트남의 영토 주권을 침범한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음.
- 그러면서 남중국해(베트남의 동해)의 평화 유지와 상호 협력, 안보 등을 위해서는 중국이 좀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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