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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당국, 선거 앞두고 야당 유력 후보 선거본부장 체포
벨라루스 The Moscow Times, Belsat 2020/08/10
☐ 대통령 선거를 앞둔 벨라루스가 야당 유력 후보의 선거본부장을 체포함.
- 8월 8일 벨라루스 치안 당국은 야당 유력 후보인 스베틀라나 찌하노프스카야(Svetlana Tikhanovskaya)의 선거캠프의 마리아 모로즈(Maria Moroz) 선거본부장을 체포함.
- 모로즈 본부장은 앞서 8월 6일에도 주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대사관을 방문한 후 체포되었으나 곧바로 풀려남.
☐ 8월 9일 벨라루스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음.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는 가운데, 루카셴코 대통령은 여섯 번째 대통령 선거를 맞이함.
- 루카셴코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를 체포하는 한편, 러시아와 서방 국가의 선거 공작설을 제기하고 있음.
☐ 루카센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초대 대통령이자 유일한 대통령임.
- 루카셴코 대통령은 올해 65세로, 1994년 벨라루스 대통령제 성립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을 역임하고 있음.
- 벨라루스의 대통령 임기는 5년으로, 무기한 연임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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