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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4분기 사우디아람코의 순수익, 전년보다 73% 감소 … 배당금 지급액은 늘려

사우디아라비아 Reuters, CNBC, Financial Times 2020/08/10


□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가 2020년 상반기 기록한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감소해 232억 달러(한화 약 27조 5,732억 원)를 기록함.
- 그중에서도 2/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사우디아람코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제 유가가 하락한 동시에 국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함.
- 그러나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사우디아람코 CEO는 “최악의 위기는 지나갔다”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힘.

□ 이 같은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람코는 2/4분기 지급 배당금 규모를 전년 동기보다 약 40% 늘려 18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2조 2,843억 원)로 발표함.
- 이에 대해 나세르 CEO는 경제 위기에도 배당금을 늘린 것은 그만큼 탄탄한 재무 구조와 더불어 당사가 위기에 대한 회복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자찬함.
- 실제로 사우디아람코의 대표적인 라이벌 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은 잇따라 배당금을 삭감했음.

□ 한편 2020년 상반기 사우디아람코의 총 자본 지출 규모는 전년보다 9억 달러 감소해 136억 달러(한화 약 16조 1,636억 원)에 머무름.
- 사우디아람코는 2020년 총 자본 지출액이 250억~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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