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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걸프협력국이사회, 유엔 안보리에 대이란 무기 금수 제재 연장 촉구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TRT World, Reuters, Times of Israel 2020/08/12


□ 8월 9일 걸프협력국이사회(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들이 유엔(UN)에 공개적으로 대(對) 이란 무기 금수 조치의 기간을 연장할 것을 촉구함.
- 이란이 전투기, 탱크, 전함 등의 군수 무기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의 만료일(10월 18일)을 불과 2개월 앞둔 상황에서, 걸프협력국이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에 만료일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함.
- 걸프협력국이사회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서아시아 6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음. 
- 걸프협력국이사회는 이란이 아직도 인근국에 대한 군사적 긴장을 직·간접적으로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함.
- 특히 바레인, 사우디, UAE 등은 이란이 지속적으로 자국 내의 시아파 세력들에게 군사적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이란 정부는 걸프협력국이사회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함.
- 압바스 무스타비(Abbas Mousavi)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무능과 비현실적인 외교 정책으로 점철된 걸프협력국이사회가 중동 지역 내외의 반이란 세력들의 대변인을 자처했다며 비난 수위를 높임.

□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은 국내 외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 연장 안건을 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함.
-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강행하던 지난 2010년, 유엔은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를 단행했음.
- 지난 5월에는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이 자국에 대한 무기 금수 제재가 연장되면 “참담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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