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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7월 이란의 자동차 생산량, 전년 대비 53% 증가

이란 PRESS TV, Financial Tribune, Tehran Times 2020/08/12


□ 이란 산업광물통상부(MIMT)가 이란력 4월(6월 21일~7월 20일) 자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53% 증가했다고 발표함.
- 소헤일 메으마르바쉬(Soheil Me’marbashi)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교통산업과 과장은 해당 기간에 이란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10만 6,012대에 달했다고 밝힘.
- 아울러 2020년 1/4분기(이란력 기준 3월 21일~6월 20일) 이란의 자동차 생산량은 약 20만대를 기록함.
- 그중 이란코드로그룹(IKCO)에서 생산한 자동차가 9만 6,490대로 가장 많았으며, 사이파(SAIPA)와 파르스 코드로(Pars Khodro)가 각각 7만 9,520대와 2만 7,136대로 그 뒤를 이음.
- 이처럼 현지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및 공장 폐쇄 조치에서 비롯된 경제 침체기에서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이란의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되던 3월 이전에도 매우 큰 악재에 직면해 있었음.
- 대표적으로 이란코드로그룹과 사이파는 현금 공급 및 물류 문제로 사업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음.
- 이와 더불어 미국의 대(對) 이란 경제 제재로 인해 자동차 부품이나 원자재 수입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현지 자동차 생산에도 문제가 생겼음.
- 나아가 이란 산업광물통상부와 현지 자동차 기업들 간의 정경유착 스캔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란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급격히 낮아졌음.

□ 한편 이란 정부는 부품 등 전 제조 과정을 현지화하는 등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미국의 제재와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경제를 회복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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