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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중국항만건설집단과 조선소 건설 계약

나이지리아 Allafrica, Today Nigeria 2020/08/12


□ 나이지리아 정부와 중국항만건설집단(China Harbour Engineering Company)이 바이엘사(Bayelsa)주 내의 브래스섬(Brass Island)에서 조선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함.
- 나이지리아 컨텐츠개발위원회(NCDMB, Nigerian Content Development and Monitoring Board)는 현재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힘.
- 이번 에비타당성 조사에는 지질학·심해 측심학적 조사와 더불어 시장 연구,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 분석, 건설 입지 모색 등의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임.

□ 티미프레 실바(Timipre Sylva)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은 중국항만건설집단에 대해 나이지리아의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추진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함.
- 실바 장관은 신축되는 조선소를 통해 드라이독(dry-dock)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국내 해운·에너지 산업에 매우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
- 또한,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과 식량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심비 와보테(Simbi Wabote) 나이지리아 컨텐츠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또한 나이지리아의 해안선 길이가 853km에 달하고, 국내 수로 길이는 3,000km에 이르는 만큼 조선소 건설이 국내 해양 관련 산업에서 갖고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힘. 

□ 나이지리아 컨텐츠개발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나이지리아 해역에서 석유·가스 산업의 작업을 위해 투입되는 선박의 수가 2만 척이 넘으며, 선박의 운용비로만 연간 6억 달러(한화 약 7,107억 원)가 지출됨.
- 아울러 나이지리아에 있는 대부분의 드라이독은 수십 년 전에 건설되어 노후화된 결과 현지 석유산업에서 운용되는 대부분의 선박이 가나, 적도기니, 카메룬 등 인근국에 정박하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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