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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6월 슬로바키아의 수출액, 전년 동월보다 1.2% 감소 … 코로나19 위기 이후 회복세

슬로바키아 Slovak Spectator 2020/08/12


□ 슬로바키아 통계청이 2020년 6월 슬로바키아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겨우 1.2% 감소해 64억 유로(한화 약 8조 9,07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동월 슬로바키아의 수입액은 8.9% 감소해 56억 8,600만 유로(한화 약 7조 9,163억 원)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의 무역 수지는 전년 동월보다 오히려 증가해 7억 900만 유로(한화 약 9,871억 525만 원)를 기록함.
- 한편 상반기 슬로바키아의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1% 줄어들어 337억 5,600만 유로(한화 약 46조 9,188억 원)에 머무름.

□ 슬로바키아의 6월 수출액이 회복세에 접어든 데에는 자동차와 기계류 등의 수출액이 이전보다 증가한 것이 주효함.
- 특히 6월에는 자동차, 기계류, 운송 장비 등의 수출액이 전체 슬로바키아 수출액의 3분의 2를 차지함.
- 루보미르 코르슈낙(Ľubomír Koršňák) 유니크레딧 뱅크(UniCredit Bank) 체코·슬로바키아 지부 소속 분석가는 여러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취했던 경제 봉쇄 조치를 완화한 결과 슬로바키아의 수출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함.

□ 그러나 코르슈낙 분석가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내외 수요와 투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며, 이는 분명히 슬로바키아의 무역 수지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함.
- 에바 사도브스카(Eva Sadovská) 우드앤컴퍼니(Wood & Company) 소속 분석가 또한 슬로바키아 경제는 매우 작고 수출 의존적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위기처럼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이런 슬로바키아 경제의 특성이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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