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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국립공원에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캄보디아 Khmer Times, Vietnam Plus, Phnom Penh Post 2020/08/13

☐ 캄보디아가 국립공원 내 168.8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하고 여기에 화력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임.
- 금융, 부동산, 통신, 제조,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캄보디아 로얄 그룹(Royal Group)이 최근 캄보디아 남서부 카오콩(Koh Kong) 지역 보텀 사코어 국립공원(Botum Sakor National Park)에 연간 전력 생산량 700메가와트 규모의 화력 발전소를 세운다고 발표함.
- 부지 면적은 총 168.8헥타르이며 캄보디아 정부가 임대차(lease) 형식으로 로얄 그룹에 제공할 예정임.
- 이번 화력 발전소 건설 건은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 재무경제부(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가 허가와 관련 행정을 담당하며 앞으로 화력 발전소가 건설될 해당 부지에 대한 환경 감시 등을 맡을 예정임.
- 캄보디아 의회(National Assembly)는 지난 2020년 3월에 3건의 신규 발전소 건립 계획 초안을 승인했는데, 이번에 최종 허가가 내려진 로얄 그룹의 화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도 여기에 포함되었음.
-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에 로얄 그룹에 화력 발전소 건설을 허가하면서 정부 관리 국립공원을 재분류할 것이라고 말했음. 

☐ 캄보디아 정부는 발전소 건설에 힘을 쏟고 있음.
- 로얄 그룹의 화력 발전소는 13억 4,400만 달러(한화 약 1조 5,920억 원)이 투입될 프로젝트이며 350메가와트 발전기 2개를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차례로 완공할 예정임. 
- 해당 계획은 당초 최종 허가된 것보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였지만 캄보디아 정부가 수력 발전용 댐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초기 계획안에서 프로젝트가 축소되었음.
- 캄보디아 광업에너지부(Ministry of Mines and Energy)에 따르면 현재 캄보디아는 전력을 주로 수력과 화력 발전을 통해 얻고 있음.
- 그리고 캄보디아 정부는 앞으로도 중국 자본을 이용해 수력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 한편, 화력 발전소를 더해 전력 공급을 보다 원활히 한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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