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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팔레스타인발 방화 풍선 공격 발생
이스라엘 Times of Israel, Aljazeera 2020/08/13
□ 8월 10일 가자 지구(Gaza Strip)에 인접한 이스라엘 영토에서 수십 건의 방화 풍선 공격이 발생함.
- 이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베에리(Be’eri) 자연보호구역 내 토지 40만㎡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방화 풍선 1개가 에시콜(Eshkol) 마을에 떨어졌으나, 소방관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선 결과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음.
□ 이에 8월 12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Hamas)를 타깃으로 가자 지구에 보복성 공습을 감행함.
- 이스라엘군의 전투기·탱크 여러 기가 가자 지구에 있는 하마스의 관측소와 지하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음.
□ 지난 2018년 하마스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방화 풍선 공격을 단행해 이스라엘의 농장과 집단 거주지에 큰 피해를 입혔음.
- 한편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연결하는 케렘 샬롬(Kerem Shalom) 국경 검문소를 페쇄해 팔레스타인으로 물품을 보내는 것을 전면 차단했음.
-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검문소 폐쇄에 대해 “매우 공격적인 처사이자 양측 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음.
- 이후 8월 11일 가자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Rafah) 국경 검문소가 재개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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