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선관위, 두께 대통령 선거 자금 위반 조사 착수

콜롬비아 Reuters, New York Times, Swissinfo 2020/08/13


☐ 8월 11일 콜롬비아 선거관리위원회가 2018년 대선 캠페인 당시 선거 자금 위반 혐의로 이반 두께(Ivan Duque) 대통령과 소속 정당인 민주중도당(Democratic Center Party)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힘.
- 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두께 대통령과 대선 캠페인 관계자들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해외 선거 자금 유입 진위를 중점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임. 

□ 현재 해당 위원회는 전화 기록을 중심으로 과거 두께 대통령 대선 캠페인에 대한 베네수엘라 사업가 오스왈도 시스네로스(Oswaldo Cisneros)의 30만 달러(한화 약 3억 5,600만 원) 제공 혐의를 조사하고 있음. 
- 콜롬비아 선거법상 대선 캠페인에 대한 해외 자금 기부를 금지하고 있음. 

□ 불법 대선 자금 혐의의 주요 인물들인 민주중도당 일부 의원들은 증언을 위해 곧 소환될 예정이며, 해당 정당은 두께 대통령 캠페인의 회계 장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함. 

□ 조사 결과 부정행위가 입증될 경우, 민주중도당은 벌금 및 형사처벌과 함께 법적 지위를 잃게 되는데, 이는 향후 선거 입후보자 선출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임.
- 또한, 자금 위반 혐의가 밝혀질 경우, 의회는 두께 대통령의 대통령직을 무효화할 수 있는 등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두께 대통령이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혐의와 관련하여 민주중도당은 성명을 통해 선거 자금 위반 행위는 없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주장을 일축했으며, 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금융 거래 내역을 모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