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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미국 대이란 제재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 부인

이란 PRESS TV, Almanar 2020/08/14


□ 일부 유럽 국가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확장 계획에 반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란 정부가 “가짜 뉴스”라며 공식 부인함.
- 앞서 8월 11일 한 언론은 ‘공식 소식통’의 말을 빌려 독일과 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를 통해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 기간을 연장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반대했다고 보도했음.
- 이어 언론은 양국이 미국에 대이란 제재의 일부를 철회하여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음.

□ 그러나 압바스 무사비(Abbas Mousavi)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해 의도를 알 수 없는, 조작된 뉴스라고 발표함.
- 또한, 무사비 대변인은 2015년 이란과 미국·중국·유럽연합 등이 체결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및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31호에 따라 미국은 대이란 제재 조치를 철회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함.

□ 현재 미국은 오는 10월 만료되는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를 연장해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고 하고 있음.
- 유엔 안보리는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투표에 부치려고 하고 있으나, 외교 전문가들은 미국의 계획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함.
- 한편 8월 6일 왕원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이 같은 미국의 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바 있음.
- 중국을 비롯한 다른 JCPOA 체결국 또한 미국이 먼저 JCPOA를 탈퇴한 만큼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를 연장하는 근거로 JCPOA 조항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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