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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7월 남아공의 기업신뢰지수, 전월보다 1.4p 상승해 82.8p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 Reuters, Moneyweb, Today Nigeria 2020/08/14


□ 8월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회의소(SACCI, South Afric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가 7월 남아공의 기업신뢰지수(BCI, business confidence index)가 전월보다 1.4p 상승해 82.8p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의 여파로 지난 5월 남아공의 기업신뢰지수는 35년 만에 최저치인 70.1p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세계 경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실제로 남아공 상공회의소는 국제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결과 기업신뢰지수가 반등했지만, 현지 경제 봉쇄 완화 조치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이 여전히 악재로 남아 있다고 분석함.

□ 남아공 정부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시행했으나, 그럼에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함.
- 지난 3~6월 정부는 이동 봉쇄령을 비롯해 광업·제조업·소매업·서비스업 등의 사업 운영 중단, 주류 및 담배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단행했음.
- 이후 정부는 일부 산업의 재운영을 허가하는 한편 출장 목적의 국내 여행을 허용하는 등 경제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했음.
- 그러나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입찰 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비리 사건 조사를 위해 위원회를 설립했을 정도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매우 미숙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 이에 대해 남아공 상공회의소는 정부에 경제 봉쇄 조치가 국가 경제와 기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함.
- 남아공 상공회의소는 너무 엄격한 정책보다는 경제 활동을 도모하는 방향에서 추진하는 예방 정책이 현재로서는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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