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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파라나주, 러시아와 코로나19 백신 MOU 체결

브라질 Reuters, G1, Reuters, Worldometer 2020/08/14


☐ 8월 12일 브라질 파라나(Parana)주가 러시아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합의함.
-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스푸트니크 V(Sputnik V)’를 등록했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으로, 러시아는 해당 백신이 시판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한 바 있음.

□ 양측의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이 발표된 직후, 파라나주의 기술연구원(Tecpar, Paraná’s Technology Institute)은 2021년 하반기까지 해당 러시아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파라나주 기술연구원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와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 및 라틴아메리카 내 유통을 목표로 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승인 하에 생산 일정보다 일찍 해당 백신을 수입할 수도 있다고 전함.

□ 그러나, 브라질 보건 전문가들과 전 고위급 관료들은 대규모의 실험을 거치지 않은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함.
- 브라질 위생감시국은 러시아 백신 개발 담당 기관에서 아직 어떠한 분석 요청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힘.
- 파라나주 기술연구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백신에 대한 러시아의 1상, 2상 임상 실험 결과 제출을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러시아 기관이 3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함.

□ 브라질은 세계 최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국가 중 하나로, 백신 개발이 더욱 긴급한 상황임. 
- 8월 13일 기준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22만 4,876명이며, 사망자는 10만 5,463명으로 집계됨.

□ 한편, 러시아는 브라질 바이아(Bahia)주와도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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