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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7월 물가 상승률 55.05% 기록
베네수엘라 Reuters Latino América, France 24, Infobae 2020/08/14
☐ 8월 12일 베네수엘라 국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물가 상승률이 55.0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또한, 6월 월간 물가 상승률은 19.5%에 달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물가 상승률은 약 843.4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베네수엘라는 지난 7년간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타격으로 현재 최악의 경제 상황을 겪고 있음.
□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전화, 인터넷, 도심 지역 청소 요금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올해 초 베네수엘라 당국이 기업들의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물가가 극단적인 속도로 상승하는 현상) 대처를 돕기 위해 통제를 완화했기 때문임.
□ 또한, 7월 기준 연간 물가 상승률은 4,000%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기준 지난 12개월 간 물가 상승률은 3,500%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지난 2019년 물가 상승률이 국회가 발표한 7,400%보다 훨씬 높은 9,500%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알폰소 마르퀴나(Alfonso Marquina) 야당 의원은 베네수엘라 화폐인 볼리바르(bolivar)는 가치 하락으로 ‘교환’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전하며, 미국 달러가 베네수엘라의 공동 화폐로 대체되고 있다고 첨언함.
-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물, 가스, 전화 서비스를 공급받지 못해 달러로 결제되는 대체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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