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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고용청, 7월에만 200만 명에게 근로장려금 지급
튀르키예 Ahval, Hurriyet Daily News, Bianet 2020/08/14
□ 터키 고용청(İŞKUR)이 지난 7월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제 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200만 명에게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함.
- 대상자 200만 명 중 40만 1,645명이 실업급여를 받았으며, 나머지 170만여 명이 단기 근로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됨.
- 터키 고용청에 따르면 실업급여 수령자는 지난 1월 61만 28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점차 감소해 6월에는 6만 4,930명에 그침.
- 2020년 1~7월 터키 고용청이 지급한 근로장려금 규모는 45억 리라(한화 약 7,269억 3,000만 원)에 달함.
□ 8월 10일 터키 통계청은 지난 5월 터키의 실업률이 2019년 동월보다 0.1%p 상승해 12.9%에 달했다고 밝힘.
- 터키의 실업난이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이후 터키에서 실업 문제는 훨씬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2020년 7월 터키에서 새로 공급된 일자리 수는 전년 동월보다 10만 개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그 결과 아예 일자리를 찾는 것을 단념하는 구직단념자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
□ 터키의 실업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과 달리 터키의 실업보험기금(UIF, Unemployment Insurance Fund) 규모는 갈수록 급감하고 있음.
-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정리 해고를 금지했으며, 무급 휴가를 받은 노동자들에게는 일간 39리라(한화 약 6,300원)의 임금 보조금을 지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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