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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부탄,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최초로 국가봉쇄

부탄 TIME. The Week, NDTV 2020/08/18

□ 부탄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초로 국가봉쇄령을 발령함.
- 8월 10일 부탄 정부는 성명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의 고리를 즉시 끊기 위해 봉쇄 조치에 들어갈 것이며, 봉쇄는 최소 5일에서 최대 21일까지 시행될 것이라 밝힘.
- 이에 따라 75만 인구의 부탄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차량의 이동 또한 금지됨. 모든 학교와 사무실, 상업 시설 또한 폐쇄되었음.

□ 7월 쿠웨이트에서 돌아온 27세의 부탄 여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3주간의 격리 조치에서 해제된 바 있으나, 8월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
- 이 부탄 여성은 부탄 여러 지역을 광범위하게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탄의 수도 팀푸(Thimphu)에서 많은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임.

□ 부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해 왔으며, 귀국하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3주간의 의무 격리 조치를 부과해 온 바 있음.
- 부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3명으로 남아시아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며,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음.
-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부탄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음. 부탄에서 관광산업은 지난 5년간 평균 8,000만 달러(한화 약 948억 5,600만 원)를 기록했으며, 2019년 기준 네팔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31만 5,600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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