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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기후 변화의 영향 크게 받고 있어

캄보디아 Khmer Times, Edge Markets 2020/08/18

☐ 캄보디아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가 최근 25년간 캄보디아가 겪은 자연재해 관련 정보를 공개했음.
- “기후변화가 캄보디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1996년부터 6,920건의 자연 재해가 발생했음.
- 이중 홍수가 3,681건, 가뭄이 1,375건, 태풍 1,917건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1,292명이 사망했음.
- 또한 그 과정에서 14,761건의 주택 파손이 있었고 병원은 1,875번, 학교는 1,000번 이상 자연재해로 시설물 피해를 입었음. 더불어, 수백만 헥타르의 농지도 자연재해의 영향을 비켜가지 못했음.
- 캄보디아 환경부는 이러한 자연재해의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덧붙였음.
- 기후변화는 기존 시설에 피해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있으며, 농산물 수확량 감소를 비롯하여 식품 가격과 수자원 개발 비용 증가로 이어져 미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 이상 경작이 불가능해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이 강제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 역시 캄보디아에 사회·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여파를 끼치고 있음.

☐ 캄보디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수산업 현대화를 계획 중임.
- 캄보디아 재정경제부(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는 기후변화가 캄보디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를 2년 동안 진행한 끝에 지난 2019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 동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2050년까지 계속해서 캄보디아 경제에 부정적이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면서 정부의 대처가 없을 경우 노동생산성 저하, 인프라 시설 피해 등으로 경제 성장률이 10%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음.
-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년 동안 농림수산업 현대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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