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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대통령, 서부 국경 지대에 대규모 농업 개발 프로젝트 추진할 계획

이란 TEHRAN TIMES, MEHR NEWS 2020/08/18


□ 8월 13일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이 서부 국경 지대에서 최신식 농업 기술을 활용해 수자원·토양 개발 프로젝트를 대거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
- 로하니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말까지 2만 3,000헥타르에 달하는 지역 내 농지 규모를 3만 5,000헥타르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함. 
- 아울러 대통령은 정부의 대규모 농업 프로젝트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게 이란의 국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대(對) 이란 제재가 유명무실함을 깨닫게 할 좋은 기회라고 밝힘.
- 또한, 대통령은 북서부 피란샤르(Piranshahr)에서 남부 지역인 호람샤르(Khorramshahr)에 이르는 케르만샤(Kermanshah) 주와 일람(Illam) 주의 농지를 개간하는 것이 정부의 숙원이었다고 강조함.

□ 로하니 대통령은 농지 개간 프로젝트가 국내 식량 안보를 증진하고 국경 지역의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대통령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케르만샤와 일람 지역이 매우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정부가 나서 이들의 산업 발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이들 지역 내 농업 생산량을 최대 4배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임.
- 또한, 대통령은 위 프로젝트를 위한 목적으로 이슬람 혁명 이후 해당 지역에 총 52개의 댐이 건설되었다고 밝힘.
- 아울러 대통령은 이란 국가개발기금(National Development Fund)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정부에 80억 달러(한화 약 9조 5,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며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 이란 최고지도자에 감사를 표함.

□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란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하탐-알안비야(Khatam al-Anbiya)를 비롯해 현지 기업 24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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