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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 지속에도 에베레스트 등반 재개하기로
네팔 Newshub, Fox News 2020/08/19
□ 네팔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에베레스트(Everest)를 비롯한 히말라야 산맥 등반을 재개하기로 결정함.
- 네팔 당국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등반을 금지해 온 바 있음.
- 네팔 관광청(Nepal Tourism Board) 관계자인 미라 아샤야(Mira Acharya)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번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여행객들에게 등반 허가증 발급을 재개할 예정임.
- 미라 아샤야는 등산객들은 네팔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건강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힘.
□ 지난 7월 네팔 정부는 8월 17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 호텔, 레스토랑 등은 7월 말부터 재개가 허용되었으며, 여행사의 경우 가을 시즌 프로그램에 대한 예약이 가능함.
- 관광 성수기인 4~5월 기간의 국가봉쇄로 인해 네팔은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네팔에서는 약 20만 명의 관광 관련 종사자들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음.
-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에 따르면, 네팔은 코로나19로 인해 4억 달러(한화 약 4,743억 6,000만 원) 규모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됨.
□ 일각에서는 네팔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명확한 안전 프로토콜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는 상황에서 관광을 재개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 네팔에서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는 7월 약 70건에서 8월 600건 이상으로 증가함.
- 8월 18일 기준 네팔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7,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107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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