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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50년만 금 보유랑 최저

베네수엘라 Reuters, Infobae, Efecto Cocuyo 2020/08/19

☐ 8월 17일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베네수엘라 금 보유량이 7톤 감소해 약 98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5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가 외화 획득을 위해 금을 판매하면서 보유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
- 중앙은행은 현금 부족으로 정부가 금을 판매하기 시작한 2015년까지는 약 350톤 이상의 금 보유량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힘.

□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올해 국내 연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 등의 동맹국으로부터 휘발유를 수입하는 데 금을 사용해 왔다고 주장함.
- 미국은 지난해부터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며 외교적, 경제적 제재를 가하고 있음.

□ 6월 말 기준 금 평가액은 49억 9,000만 달러(한화 약 5조 9,066억 원)로, 지난 해 12월 47억 9,000만 달러(한화 약 5조 6,700억 원)에서 약 2억 달러 증가함.

□ 한편, 이번에 발표된 금 보유량에 영국 영란은행(Bank of England)에 보관되어 있는 금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 영란은행은 영국 정부의 입장에 따라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o) 국회의장을 국가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어, 마두로 정부는 해당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금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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