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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디지털 국채 최초 발행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New Straits Times, Malay Mail 2020/08/20

☐ 말레이시아 정부가 사상 최초로 디지털 방식으로 국채를 발행함.
- 말레이시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는 국가 경제 회복 계획(Penjana, National Economic Recovery Plan)의 일환으로 5억 링깃(한화 약 1,410억 원)의 국채를 만기 2년, 수익률 2% 조건으로 발행한다고 발표함.
- 해당 채권은 이슬람교를 따르는 말레이시아 국법에 따라 수쿠크(sukuk) 채권으로 발행할 것이며 이번에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인수자를 찾을 것임.
- 발행 채널은 이슬람 상품 거래 시스템(Commodity Murabahah)이 될 것이며, 이자 명목의 대금은 분기마다 지급하고 면세 대상 채권으로 분류되었음.
- 이번 채권 발행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가 경제 회복 계획에 사용할 예산 조달 차원에서 실행하는 것임.
-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골 지역 학교 지원, 감염성 질환 연구소를 비롯한 관련 단체 예산 보조,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 디지털 채권 발행을 결정한 것은 국민 청원이 있었기 때문임.
-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디지털 채권 발행 계획을 세우면서 채권 발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했고, 채권 시장에 대한 일반 개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음. 
- 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많은 말레이시아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정부 예산에 개인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파악됨. 
-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일반 시민의 요청에 응하기 위해 개인도 접근하기 손쉬운 디지털 플랫폼으로 국채를 발행하는 것이며, 면세 혜택까지 주기로 결정한 것임.
- 이번 채권 경매는 2020년 9월 17일까지 진행하며 만 18세 이상의 말레이시아 국민이면 발행 완료 전까지 누구나 인수에 참여할 수 있음. 
-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처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보인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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