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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담배공사, 2021년 3월까지 담배 생산량 3배 늘릴 계획

이란 PRESS TV 2020/08/20


□ 이란담배공사(ITC, Iranian Tobacco Company)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서 생산하는 담배를 3배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란담배공사는 3년 넘게 가동을 멈춘 테헤란(Tehran) 공장이 조만간 담배를 재생산할 것이며, 그 결과 담배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 이스파한(Isfahan) 공장 또한 최근 가동을 재개해 매일 20만 갑의 담배를 생산하고 있음.
- 현재 이란담배공사는 전국에 담배 농장 6,000여 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길란(Gilan), 마잔다란(Mazandaran), 골레스탄(Golestan) 등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담배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 이란담배공사는 2020년 3~7월 약 4개월 동안 총 1억 2,000만 갑의 담배를 생산했으며, 담배 판매량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와 40% 증가함.
- 최근 이란 정부가 밀수품 단속을 강화하고 외국산 담배에 대한 세율을 늘리면서 담배 수입량이 감소한 결과 현지 소비자들은 자국산 담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짐.
- 지난 6월 이란담배공사는 연간 40억 갑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국내 담배 수요의 50%에 육박하는 양임.

□ 한편 미국의 대(對) 이란 경제 제재 아래, 여러 해외 기업들은 제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이란의 담배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음.
- 현지 담배 산업 전문가인 베흐자드 아디네반드(Behzad Khosravi Adinehvand)는 일본과 대한민국의 담배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란의 담배 산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힘.
- 실제로 양국이 현지 담배 산업에 투자하는 금액은 연간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6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 지난 10년 동안 이란의 담배 수요는 약 5배 증가해 연간 1만 톤에 육박하지만, 현재 이란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현지 수요의 1/3 정도만 충당할 수 있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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