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1~7월 터키의 차(茶) 수출액, 전년보다 43% 증가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Daily Sabah 2020/08/20


□ 흑해동부수출협회(DKIB, Eastern Black Sea Exporters Association)가 2020년 1~7월 터키의 차(茶)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해 910만 달러(한화 약 107억 5,165만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올해 같은 기간 터키는 총 102개국에 차 2,325톤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됨.
- 터키의 최대 차 수출 대상국은 총 300만 달러(한화 약 35억 4,450만 원)어치를 수입한 벨기에였으며, 독일과 북키프로스가 그 뒤를 이음.

□ 사반 투르게(Şaban Turgut) 흑해동부수출협회 부회장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터키산 차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함.
- 또한, 투르게 부회장은 터키의 국영 차 제조업체인 차이쿠르(Çaykur)가 추진하는 터키산 차 홍보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터키산 차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히는 한편, 더 많은 시장에 자국산 차를 수출하기 위해 현지 차 업체들에게 브랜딩과 품질 향상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을 촉구함.
- 아울러 투르게 부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차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함.

□ 터키의 차 산업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음.
- 터키 정부는 2020년 찻잎 수확을 위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도시에서 리제(Rize)와 트레비존드(Trabzon) 등 북부 지역 사이를 이동하는 것을 예외적으로 허용했음.
-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현지 기업들은 찻잎 수확을 위해 조지아 등 저렴한 외국인 노동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음.
- 이에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흑해 연안 지역에 사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찻잎 따기 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