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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 대통령, 아프간 재무부 재활용금속 판매 관련자 해임 및 조사 지시
아프가니스탄 TOLOnews 2020/08/21
□ 아슈라프 가니(Ashraf 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재무부 관리 2명을 해임하는 한편 재무부에 대한 조사를 명령함.
- 가니 대통령은 재무부의 재활용금속 판매에 관한 조사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임.
- 가니 대통령은 재무부의 재활용금속 판매 현황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읽은 뒤 파즐 마흐무드 파즈리(Fazl Mahmoud Fazli) 비서실장 및 압둘 하디 아르간디(Abdul Hadi Arghandiwal) 재무부 장관 대행에게 보고서 내용이 충격적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재무부 소속의 샤피큘라 샤라니(Shafiqullah Shahrani) 및 사지드 타프와(Sajid Taqwa)가 해임되었으며, 이들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음.
- 8월 17일 세디크 세디키(Sediq Sediqqi) 대통령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제 모든 소관은 아프가니스탄의 사법 당국에 넘어갔다고 밝힘.
□ 아프가니스탄의 재활용금속관리소(The executive office of recycled metals)는 재활용금속 규제 및 가격 설정, 금속 밀수 방지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말에 설립된 바 있음.
- 2019년 아프가니스탄 재무부는 320만 달러(한화 약 38억 640만 원) 규모에 달하는 3만 5,000톤 이상의 재활용금속을 판매한 바 있으며, 이를 재무부의 성과로 내세워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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