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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북 종단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 더하기로
베트남 Vietnam Investment Review, Nhan Dan, Vietnam Plus 2020/08/21
☐ 베트남이 남북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지체되고 있는 건설 속도를 높이기로 했음.
- 남북 종단 고속도로는 베트남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나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잠시 작업이 중단되면서 일부 구간에서 스케줄이 지연되었음.
- 이에 베트남 정부는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와 수송부(Ministry of Transport)가 당초 목표한 시기까지 건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음.
- 우선 기획투자부는 2025년까지 남북 종단 고속도로 전 구간을 완공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음.
- 수송부는 이러한 기획투자부를 도와 세부적인 공사 스케줄을 작성하는 한편, 자본 조달 및 분배 업무를 맡을 예정임.
- 또한 기획투자부는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재정을 조달하기 위해 지방 정부의 세수입은 물론 채권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음.
- 베트남 정부는 남북 종단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다른 어떤 정부 투자 사업보다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면 안 된다는 입장임.
☐ 고속도로는 경제 발전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경제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어야 하며, 남북 종단 고속도로가 베트남 물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또한 도로 건설로 남북 간의 이동과 물자 순환이 더욱더 편리해질 경우, 아직까지 국지적인 투자를 실행하는 외국인 투자 자본도 베트남 전역을 투자 대상 지역으로 고려할 것으로 전망했음.
- 베트남이 남북 종단 고속도로 건설 지연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 베트남 중앙정부는 계속해서 고속도로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방정부도 이러한 중앙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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