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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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총리, 부쿠레슈티 외곽 순환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발표
루마니아 Nine-o-clock, Romania-insider 2020/08/21
□ 루도비치 오르반(Ludovic Orban) 루마니아 총리가 2020년 말까지 부쿠레슈티(Bucharest) 외곽 순환 고속도로의 북부 4개 구간에 대한 설계 및 건설 계약을 완료하고 남부 3개 구간의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함.
- 오르반 총리는 현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부쿠레슈티에 총 7개의 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함.
- 총리는 차량 대부분이 부쿠레슈티에 진입하는 경로를 선호하다 보니 현재의 도로 체계로는 목적지까지 가는 데 불필요한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지적함.
- 순환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하루 평균 1만 6,000여 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2008년 국민자유당(PNL) 정권 당시 부쿠레슈티 순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행된 바 있음.
□ 지난 2019년 오르반 총리는 2020년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건설에 대한 예산 규모를 전년보다 12.5% 늘려 500억 레우(한화 약 14조 7,685억 원)로 책정했음.
- 현재 루마니아 정부는 부쿠레슈티 순환 고속도로 이외에도 시비우(Sibiu)-피테슈티(Pitesti) 고속도로, 피테슈티-크라요바(Craiova) 고속도로 등 여러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나아가 정부는 국내 고속도로를 몰도바·트란실바니아 지역까지 확장하는 ‘통합 고속도로(Unification Highway)’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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