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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기업들, 조세 회피 목적으로 외국으로 본사 이전 증가

슬로바키아 Slovak Spectator 2020/08/24


□ 현지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비즈노드(Bisnode)가 2020년 초 이후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본사를 외국으로 이전하는 슬로바키아 기업들이 급증해 5,268곳에 달했다고 발표함.
- 조세 회피 목적으로 본부를 해외로 이전한 슬로비키아 기업들의 자본 규모는 104억 5,000만 유로(한화 약 14조 6,56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 해외로 본사를 옮긴 현지 기업 중 1,341곳은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한 것으로 집계됨.
- 실제로 2020년 1/4분기와 2/4분기에만 현지 기업 각각 57곳과 56곳이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했음.
- 이에 대해 페트라 스테파노바(Petra Štěpánová) 비즈노드 분석가는 미국은 전형적인 조세 피난국은 아니지만, 슬로바키아보다 납세 환경도 뛰어나고 정부 차원에서 기업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본부 이전 대상국으로 선호되고 있다고 분석함.
- 미국에 이어 슬로바키아 기업들이 가장 많이 본부를 이전한 국가는 파나마였으며, 키프로스가 그 뒤를 이음.

□ 전문가들은 세금 탈루를 막고 효율적인 세금 징수를 위해서는 국제 표준에 맞추어 국내 세법을 간소화하여 관련 법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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