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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인적자원부, 국내 공학 직종 일자리의 20% 현지인으로 채울 계획
사우디아라비아 Saudi Gazette, Arab News 2020/08/25
□ 사우디아라비아 인적자원부가 2021년부터 국내 공학 직종 일자리의 20%를 사우디인으로 채우는 현지인화(Saudization)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를 통해 정부는 최소 월급 7,000사우디리얄(한화 약 228만 3,960원)의 일자리 7,000여 개를 창출할 예정임.
- 아흐메드 알라지(Ahmed Al-Rajhi) 사우디 인적자원부 장관은 신규 현지인화 정책은 공학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직원 수가 5명 이상인 모든 민간 사업체에 적용된다고 밝힘.
- 아울러 사우디 정부는 해당 정책에 대한 18주간의 유예 기간을 설정함.
□ 또한,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현지인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발표함.
- 이들 기업은 현지인 직원을 채용하거나 훈련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향후 몇 년 이내에 현지 노동 시장에 공급되는 사우디인 엔지니어의 수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현지인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함.
- 아울러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정부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제한을 위반하는 기업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처벌과 불이익이 주어질 것이라고 경고함.
□ 앞서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노동력의 현지인화를 가속화할 목적으로 고용주와 노동자 간의 자유로운 근로 계약을 관장하는 웹사이트 mrn.sa를 출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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