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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학교 수업 일수 면제 법안 발표
브라질 MercoPress, AP News 2020/08/25
☐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학교 수업 일수 면제를 허용하는 법안을 제정함.
- 해당 법안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200일 의무 일수 및 최소 수업 800시간 규정이 면제되어 학교 수업 일정이 다소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그러나, 초등학교 및 중학교들은 법으로 제정된 업무량을 충족해야 하며, 이미 부분적으로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이행되고 있음.
- 일각에서는 각 학교의 재량과 이에 따른 온라인 교육 활동을 고려해 학교 일정들은 내년에나 완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
- 브라질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대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해, 교사들은 소셜미디어, 핸드폰 앱, TV,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수업을 진행해 왔음.
□ 고등 교육 기관들의 200일 의무 학사 일정 역시 면제되나, 과정별 수업 프로그램은 이행해야 함.
□ 한편, 브라질 북서부 지역의 아마조나스(Amazonas)주는 최근 부분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함.
- 아마조나스 주의 마나우스(Manaus)시와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주의 두끼 지 까시아스(Duque de Caxias)시의 사립학교들은 아마조나스 주정부와 시당국의 허가를 받아 이미 대면 수업을 재개했음.
- 시노프(Sinop)시의 한 사립학교는 브라질 최초로 지난 6월 대면 수업을 재개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몇 주도 되지 않아 대면 수업을 중단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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