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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대통령, "오데브레시와의 계약으로 6억 달러 이상 손실 가능"

멕시코 Reuters, Rio Times, Extra, Buenos Aires Times 2020/08/25

☐ 8월 22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브라질 기업 오데브레시(Odebrecht)와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Pemex) 간의 컨소시엄(consortium) 에탄 공급 계약으로 인해 150억 페소(한화 약 17조 8,425억 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힘.
- 양사간의 계약은 약 10년 전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ón) 전 대통령 하에 체결된 것으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상기 비용은 보조금 및 계약 조건 미충족 시 발생할 벌금 등의 불공정한 책정 방식에 기반해 추산되었다고 전함.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해당 계약 취소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기업들은 이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자신들은 법에 위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으며 정당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음.
- 또한, 페멕스가 현 시장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에탄을 공급한다는 계약 조건과 관련하여, 담당 기업인 브라스켐이데사(Braskem Idesa)는 장기 원자재 계약에서 전형적인 계약 조건이라고 전한 바 있음.

□ 한편, 최근 멕시코 검찰청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전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캠페인에 오데브레시가 뇌물로 자금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음. 
- 오데브레시는 미래 멕시코 내 공공사업 계약 수주를 조건으로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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