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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유럽연합, 루마니아 정부의 블루에어 자금 지원 계획 승인

루마니아 Novinite, European Commission, Airline Geeks 2020/08/25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유럽연합 국가 보조 규칙’(EU state aid rules)에 따라 루마니아 정부가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블루에어(Blue Air)에 6,200만 유로(한화 약 871억 5,340만 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함.
- 루마니아 정부는 블루에어에 유동성을 공급해 코로나19로 인한 블루에어의 경제적 피해를 줄일 계획임.
-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업계의 타격이 어마어마하다고 지적하며 블루에어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함.
- 또한, 베스타게르 위원은 루마니아인들의 상당수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지 중소기업처럼 블루에어가 제공하는 저렴한 항공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루에어에 자금을 지원해 지역 연결성을 유지하고 승객들의 불안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임.

□ 앞서 8월 19일 블루에어는 9월 이후 토리노(Turin)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운항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블루에어는 토리노를 거점으로 카타니아(Catania), 바리(Bari) 등을 연결하는 이탈리아 국내선을 운항할 예정임.
- 또한, 블루에어는 루마니아 동부에 있는 바커우(Bacau) 공항의 보수 작업이 완료되는 10월부터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할 계획임.
- 이처럼 블루에어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음.

□ 블루에어는 코로나19 이전에도 무리한 투자 확대로 인해 2016년부터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등 사업 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
- 이후 블루에어는 2019년과 2020년 초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음.
- 2019년 기준 블루에어는 전 세계 15개국에 92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승객 수송량은 400만여 명을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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