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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뭄바이 교외철도 개선을 위해 5억 달러 대출 지원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Times now, Livemint 2020/08/26
□ 8월 2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과 비카스 뭄바이 철도회사(Mumbai Railway Vikas Corporation)는 뭄바이 현대 교통 프로젝트 3단계(Mumbai Urban Transport Project-III)를 위해 5억 달러(한화 약 5,931억 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함.
-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뭄바이 교외철도 시스템의 네트워크 용량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 및 안전을 개선하기 위함임.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 운송 시스템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철도교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시민들의 통근 시간이 단축되고 통근자들의 사망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안전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의 주요 수혜자 중 22%는 여성 승객임.
□ 2011년 기준 인구 2,280만 규모를 자랑하는 뭄바이 대도시권(MMR, Mumbai Metropolitan Region)은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 지역으로, 2031년에는 2,930만, 2041년에는 3,210만 인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건전한 도시 및 인프라 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현재 뭄바이 통근자의 약 86%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공급은 증가하는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뭄바이 교외철도망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과밀 현상에 시달리고 있음.
- 또한 이용자들은 부족한 편의시설, 불편한 접근성, 각종 안전 문제 등을 겪고 있음.
- 2002~2012년 뭄바이 교외철도에서 3만 6,152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9.9명이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함.
□ 이번 프로젝트의 총 예상 비용은 9억 9,700만 달러(한화 약 1조 1,827억 4,110만 원)이며, 이 중 5억 달러(한화 약 5,931억 원)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3억 1,000만 달러(한화 약 3,677억 5,300만 원)는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정부가, 1억 8,700만 달러(한화 약 2,218억 3,810만 원)는 인도 철도부가 지원함.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이번 대출은 5년의 유예 기간 및 30년 만기로 제공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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