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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경제, 주변국에 비해 빠른 회복세 보여
스리랑카 Daily News, Reuters 2020/08/26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스리랑카가 남아시아 지역의 주변국들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구글(Google) 데이터를 사용해 2월 이동성을 기준 수치인 100으로 잡고 지수화한 스리랑카의 매월 이동성 지수는 4월에는 5에 불과했으나, 5월에는 40, 6월에는 60으로 개선되었으며, 8월에는 81.8까지 반등함.
- 스리랑카 정부의 수입은 24.7% 감소했고, 세수는 22% 감소함.
- 자본 투자는 39% 감소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상승함.
□ 8월 21일 인도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카우쉭 다스(Kaushik Das)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4월과 6월 사이 스리랑카 경제성장률은 –10%를 기록함. 이는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 -20%를 기록한 인도보다 나은 수준임.
- 또한 2020년 스리랑카의 경제성장률은 -2.5% 수준으로 전망됨.
□ 카우쉭 다스는 스리랑카 총선 결과에 따른 정치적 안정으로 스리랑카 정부가 경제 의제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 언급함.
- 다스는 스리랑카 정부가 곧 재정 관련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 예상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조만간 스리랑카 증권시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2021년 스리랑카 경제성장률을 3.5%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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