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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농축산투자회사와 국영해운공사, 사우디곡물회사 설립
사우디아라비아 Dry Cargo International, Eye of Riyadh, Saudi Gazette 2020/08/26
□ 압둘라흐만 알파딜리(Abdulrahman Al-Fadhli) 사우디아라비아 농림수자원환경부 장관이 사우디곡물회사(National Grain Company) 설립식에 참석함.
- 사우디곡물회사는 사우디농축산투자회사(SALIC, Saudi Agricultural and Livestock Investment Company)와 사우디국영해운공사(National Shipping Company of Saudi Arabia)가 설립한 합작투자기업임.
- 사우디곡물회사는 약 4억 1,200만 사우디리얄(한화 약 1,303억 9,800만 원)을 투입해 현지 곡물 수요 충족을 위한 농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 사우디곡물회사는 얀부(Yanbu) 항구에 곡물을 관리하는 터미널을 설립할 계획임.
- 또한, 사우디곡물회사는 현지에서 흑해, 홍해, 유럽,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 곡물의 저장·무역·관리 등을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임.
- 이 터미널에서 처리되는 곡물의 양은 2022년까지 연간 300만 톤을 유지한 이후 5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알파딜리 장관은 사우디곡물회사가 국내 식량 공급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 식품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무함마드 알사르한(Mohammed Al-Sarhan) 사우디국영해운공사 사장 또한 해마다 국내로 운송한 곡물의 양이 150만 톤에 이르는 점을 강조하며, 터미널 건설 이후에는 연간 500만 톤의 건조 식품과 곡물을 수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알사르한 사장은 이 터미널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3개국을 연결해 국제적인 곡물 물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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