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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정부, 팬데믹 이용 부당 요금 책정 기업 조사

멕시코 AP News, The Star, Televisa, Worldometer 2020/08/26


☐ 8월 24일 멕시코 당국이 상점, 장례식장을 포함해 400개 이상 업체들의 부당 가격 책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함.
-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용해 부당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보호국은 수백 개의 상점과 소매점들이 고시 가격을 준수하지 않거나 팬데믹으로 수요가 높은 손세정제, 얼굴 마스크 등과 기초식품, 물자를 포함한 일부 제품들에 높은 가격을 부과했다고 밝힘.
- 63개의 장례식장 역시 이전 계약을 준수하지 않고 부당하게 가격을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해당 혐의들이 입증될 경우 당국은 부당 요금 인상으로 벌금 혹은 다른 행정 조치를 통한 처벌이 가능함. 

□ 그러나, 멕시코 당국은 두 세배의 가격이 급증한 산소캔(bottled oxygen) 사례는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 소비자보호국의 리카르도 셰필드(Ricardo Sheffield) 국장은 필요하지 않음에도 사재기를 하고 있는 소비자들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함.
- 또한, 해당 소비자들을 불합리한 사람들이라고 칭하며, 산소의 경우 구매력이 매우 높은 일부 멕시코 국민들이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아플 수도 있을 경우를 대비해 사들이는 사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함.

□ 한편, 멕시코는 코로나19 테스트 건수 감소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멕시코 정부는 오직 심각한 증상이 보이는 사람들에 한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오히려 광범위한 테스트가 소모적이고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됨. 
- 8월 25일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6만 3,705명이며, 사망자는 6만 800명으로 집계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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